전남 완도 앞 해상에서 70대 여성이 바다에 빠져 있는 것을 해경이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24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완도항 앞 바다에 A씨(70·여)가 빠진 것 같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를 투입해 A씨를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해경은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완도=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완도서 70대 여성 바다에 빠져 숨져
입력 2019-09-24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