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이 온라인에서 법무·검찰개혁 과제에 대한 국민 의견을 받는다.
법무부는 법무·검찰 개혁에 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국민제안 공간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법무부 홈페이지 아래 쪽에 ‘법무·검찰 개혁에 관한 국민제안’ 바로가기를 누르면 열린장관실 메뉴로 연결돼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검찰개혁추진지원단은 접수된 국민제안 의견을 곧 출범할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안건으로 건의하는 등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전국 검사와 검찰 직원들의 의견을 접수하기 위한 전용 이메일도 연다. 검찰 조직문화와 근무평가 제도 개선 방안, 검찰 업무에 관한 고민, 검찰개혁에 관한 의견 등을 본인 명의 이메일로 직접 받는다.
조 장관은 또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1회 이상 법무혁신검찰개혁 간부회의를 갖기로 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