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향해 “공산주의자” “북조선 편” 국대떡볶이 대표 발언 논란

입력 2019-09-23 16:45
국대떡볶이 대표가 연일 문재인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대떡볶이 홈페이지

떡볶이 전문 분식점 프랜차이즈 ‘국대떡볶이’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북조선 편”이라고 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는 지난 18일 북한 대남선전매체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삭발을 비판한 기사와 함께 “문재인이 황 대표의 삭발을 말렸다”며 “결론은 문재인은 북조선 편”이라고 적었다.

이어 20일에는 “제 주변엔 훌륭한 기업가들이 넘쳐난다”며 “영웅이 되어야 할 그들이 문재인 사회주의 정권 아래에서 죄인 취급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재 김 대표는 자신의 게시물마다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코링크는 조국꺼’를 적으며 해시태그 운동을 벌이고 있다.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페이스북 캡처

김 대표는 자신의 발언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자 23일 “저에 대한 명예훼손에 관한 부분이 있을 시에는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 한다”며 자신을 비방한 이들을 향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소설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