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2신]예장합동 제104회 총회 ‘회복’ 주제로 개회

입력 2019-09-23 15:44 수정 2019-09-23 16:04
이승희 예장합동 총회장이 23일 서울 강남구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에서 개회된 제104회 총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이승희 목사)은 ‘회복’(시 80:7)을 주제로 서울 강남구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에서 23일 제104회 총회를 개회했다. 이승희 총회장은 개회예배 설교에서 “세상이 아군인가 적군이가에 관심을 가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여호와께 속했는지 스스로 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총대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진 자로서의 신분의식을 갖고 총회에 임한다면 여호와께서 우리를 쓰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장합동은 4박 5일 동안 370여개의 헌의안을 다룰 예정이다. 총신대 정상화 및 개혁을 위한 제도개선, 목사‧장로 임기 연장, 동성애에 대한 신학적 입장 확인 및 제제규정 마련, 개인 및 기관에 대한 이단성 확인,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위헌 결정에 대한 대응 등이 논의를 앞두고 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