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쇼핑몰 푸딩팩토리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더나음(대표 김선국)이 오는 10월 1일 경남 양산에 지역거점 물류센터를 오픈한다.
푸딩팩토리는 냉동식자재를 자사 사업자회원에게 익일택배 발송하거나 워터파크, 스키장 등 전국 유명리조트와 골프장, 유원지 등에 자사 냉동택배 차량으로 직접 배송하는 이원화 물류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동안 경기도 남양주 소재 자체 물류센터에서 국내 전 지역을 배송하는 서비스망을 유지해 왔으나 증가 추세에 있는 물류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지역 거점 물류망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광역시별로 물류거점을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10월 1일 경남 양산에서 오픈하는 푸딩팩토리 영남물류센터는 330㎡ 규모에 냉동 및 냉장, 상온식품 저장시설을 갖췄다. 10여명의 영남물류센터 운영진은 푸딩팩토리 본사로부터 식자재를 공급받아 부산과 경남을 비롯, 대구, 경북, 울산, 전라남도 일부와 제주도 전역의 물류를 담당하게 된다.
푸딩팩토리 영남물류센터가 오픈하면 영남권과 호남권, 제주는 기존 배송시스템보다 빠르게 식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택배를 통해 대량으로 구매하던 사업자들이 박스 단위로 주문할 경우 일정 부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잇점이 생긴다.
푸딩팩토리 영남물류센터를 운영하게 될 주식회사 더오름 김미애 대표는 “토박이로서 푸딩팩토리 영남권 고객들의 니즈를 잘 파악해 감동을 줄 수 있는 물류서비스를 이어가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영남물류센터 운영진은 지난 8월 한달 동안 푸딩팩토링 본사에서 ▲물류프로세스의 이해 및 체험 ▲고객응대 및 영업스킬 ▲상품의 특성 및 조리 ▲인트라넷 등 어드민 수발주 ▲QC 대응 및 클레임 처리 ▲직배송 동행 체험 ▲제조사 견학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소화하고 본격적인 오픈 준비에 들어갔다.
한편 주식회사 더나음은 영남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해 추후 호남과 중부, 강원권역에도 물류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국 물류망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