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임직원 자녀 초청 패밀리데이 개최

입력 2019-09-22 15:06 수정 2019-09-22 15:19
대한항공 직원과 자녀들이 20일 테마파크로 변신한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정비 격납고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1600여명의 임직원과 자녀들을 초청해 회사를 개방하는 ‘패밀리데이’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모의 자랑스러운 일터를 자녀들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함께 체험하고 즐기며 일과 가정의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는 기업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직원의 자녀들은 부모의 손을 잡고 회사로 함께 출근했다. 사무실에서 엄마, 아빠의 자리에 앉아보고 회사 동료들과 인사한 후 부서별 특성에 맞게 부모의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테마파크로 변신한 정비 격납고에서는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임직원 행복지수가 높아야 더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업무 성과도 오른다는 취지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