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2일 김천시 낙동강 김천교 유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이날 낮 12시50분쯤 김천교 지점의 수위가 1.25m로 주의보 발령 수위인 1.5m에 근접해 오후 1시쯤 홍수주의보를 내렸다.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오후 2시 이후 김천교 지점의 수위가 주의보 발령 수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제소는 “지역과 장소에 따라 하천에 의한 피해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김천지역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23일 오전까지 대구·경북에 100~2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하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