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2019 개막

입력 2019-09-22 00:05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2019’가 21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막했다.

이집트에서 e스포츠 대회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한국 e스포츠 종목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대회를 연 것도 이번이 최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초청전은 이집트 현지의 크로스파이어 팬들의 성원에 힘 입어 결정된 대회”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제무대에 처음 모습을 선보이는 홈팀 ‘아누비스 게이밍’을 비롯해 CFS 종목 최강팀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 유럽의 ‘골든 파이브’, ‘올 탤런트’ 등이 출전한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유료로 판매된 이번 대회 입장 티켓의 온라인 판매분이 완판됐다. 이번 대회는 1000여명으로 관중이 제한돼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여병호 실장은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열리는 국산 e스포츠 대회인 만큼 한국이 e스포츠의 종주국임을 많이 알리고, 또 이집트의 e스포츠 인프라가 더욱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