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아프리카 대륙서 e스포츠 한류 전파한다

입력 2019-09-21 18:13
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2019 경기장 전경. 스마일게이트 제공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가 이목을 사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21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2019’의 대회 준비가 큰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회를 앞두고 대회에 참가하는 3개 팀이 카이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의 대표이자 글로벌 최강팀인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을 필두로 CFS의 유럽 최고의 명문 팀인 ‘골든 파이브’,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올 탤런트 팀’ 등이 해외에서 초청됐다. 또 개최국인 이집트 홈팀으로 ‘아누비스 게이밍’도 참가한다.

스마일게이트는 20일 선수단 오리엔테이션 및 연습시설 제공, 아랍 현지 중계 시스템 점검 등을 진행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여병호 실장은 “이집트 대회를 준비하며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했으나, 현재 준비되고 있는 상황을 봤을 때에는 기우에 불과했다”라며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첫 번째 CFS인 만큼 남은 시간 철저하게 준비해 최고의 대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