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아파트서 불…70대 할머니 부상·70명 대피

입력 2019-09-21 09:38
연합뉴스.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70대 할머니가 다쳤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9분에 전북 군산시 임피면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백모(74) 할머니가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연기를 흡입한 아파트 주민 5명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이 나자 주민 70여 명도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소방서 추산 19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