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를 맞아 생활전반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VR(가상현실) 관련 사업이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빠른 인터넷 속도를 기반으로 VR관련 사업이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그 영역이 게임을 넘어 성인들을 위한 VR 사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최근까지는 VR를 이용한 산업이 게임산업에 집중되고 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5G 서비스 확대와 맞물려 가상현실을 이용한 가상체험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댄스를 배울 수 있는 서비스부터, 부동산의 매물을 VR를 이용하여 직접 체험하는 서비스 하는 기업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VR 산업이 활성화 되면서 관련된 창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비디오방이나 PC방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있어 이제는 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소자본 창업의 기회들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성인 컨텐츠 제작회사 ㈜월드브이알(대표 이경삼)은 지난 7월 국내 VR AV영화 전문업체인 비스킷미디어(대표 노세기)와 전속계약을 맺고 지금까지는 허가 받지 않는 불법 영상물이나 일본 AV등이 주로 유통을 이루고 있던 시장에서 국내에서 영상물 등급 위원회의 등급분류 심의를 받은 영상물을 제작해 VR을 접목한 성인을 위한 AV를 서비스한다고 한다고 20일 밝혔다.
관련 성인용 VR 서비스는 국내에서 성인 전용(AV) VR방인 프렌차이즈 ‘DAGA-ONDA(다가온다)’ 가맹사업을 시작한다.
㈜월드브이알은 오는 10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전시관에서 열리는 2019 KVRF 박람회에 참가하여 현장 시연회 및 상담과 함께 본격적인 브이알방 프렌차이즈 가맹사업도 시작한다고 한다.
성인 VR방 프랜차이즈의 ‘DAGA-ONDA’(다가온다) 관계자에 따르면 은퇴자들이나 소자본으로 쉽게 창업이 가능하고 지속적인 컨텐츠 업로드와 생활전반에 5G가 확대되면서 관련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 외에도 월드 브이알은 국내 VR전문 관련 업체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VR 촬영 및 제작, VR 교육사업, 어트랙션 사업, VR홍보물 제작, VR 영화제작 등 VR 사업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VR서비스는 5G시대를 맞이하면서 이제 더 폭넓은 새로운 기회의 시장을 만들고 있다. 앞으로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관련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