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대학생활 정보 박람회 ‘유니브엑스포 부산’ 개최

입력 2019-09-20 10:22
‘청춘 열차에 오르다’는 주제로 다양한 대학생활 정보 제공과 취업·창업 등 미래기획 콘텐츠를 선보이는 대학생활 박람회가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대학생들을 위한 최대 규모 대학생활 정보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는 ‘2019 유니브엑스포 부산’을 21일부터 22일까지 서면 놀이마루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니브엑스포’는 해마다 대학생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기획, 홍보·디자인, 대외협력, 운영 등 행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대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며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다.

2011년부터 열려 특히 지난해 72개의 단체(기업) 및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올해 9회째를 맞는다. 올해 ‘유니브엑스포 부산’은 대학생들의 ‘니즈’(needs)를 파악하고, 그에 걸맞게 강연, 공연, 전시, 취·창업,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직 공무원의 합격 팁과 실무 환경을 엿볼 수 있는 ‘전지적 공무원 시점’, 푸드트래블 박상화 대표와 복합문화공간 카페위드 이응현 대표를 통해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전지적 창업자 시점’을 만날 수 있다.

또 토크콘서트 및 취업난에 지친 청춘들을 위한 자존감 수업 ‘야자수’, 기업&청년 컴패니언 부스 등 최근 부산 대학생들의 관심과 고민에 대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

이 외 부산지역 대학동아리들의 공연무대, 소규모 버스킹, 컬러링 전시 등 다양한 플랫폼과 하바리움, 립밤 등 아이템 직접 제작 및 흑백사진관, 뷰티존 운영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더욱 풍성한 행사를 만들 예정이다.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그동안 유니브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열심히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유니브엑스포가 다양한 대학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취·창업 등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