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이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모(56)씨를 다룬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1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로, 1994년 충북 청주시에서 처제를 살해한 뒤 부산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이모씨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제보를 당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레전드편 탄생할 듯” “그알에서 철저하게 조사해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전날에도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가 특정됐다. 아마 그알팀에서 가장 오랜 기간, 가장 많은 피디들이 취재를 한 사건이 아닐까 생각된다”며 “부디 사건의 진실이 밝혀져 유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 9월부터 1991년 4월까지 경기도 화성시에서 10명의 여성이 잔혹하게 살해된 사건이다. 첫 사건 발생 33년 만에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이씨는 1994년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해 무기징역을 받고 교도소에 복역 중이다.
소설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