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안병용 회장(의정부시장)은 18일 성남시 경기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사-정 실천 공동 선언식’에 참석했다.
경기도 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사-정 실천 공동 선언식에는 안병용 회장을 비롯해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조재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김기성 경기도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장원호 경기지역 자동차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버스 운수 노동자 주52시간제 정착’ ‘도민의 이동권 보장’ ‘취약 계층의 교통비 부담 완화’ 등 도민의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한 기본 계획을 발표하고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며 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안병용 회장은 “오늘의 공동선언문에는 도민의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노-사-정이 함께 노력해야 할 여러 협력 사항들이 담겨 있다. 이를 실천하는 데에는 많은 인적·물적 자원이 소요되고 노-사 간, 도-시·군 간 입장이 달라 어려움이 있지만 서로 한 발 씩 양보해 시민에게 질 높은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오늘 선언을 계기로 시민의 교통복지 수준이 크게 나아지기를 기대하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31개 시·군도 노-사-정 각 주체와 소통하고 협력해 버스 서비스 개선 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경기도와 경기도 31개 시·군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