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21일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 개최

입력 2019-09-18 10:05

충남 보령시는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무창포항 및 해수욕장 일대에서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보령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개막 첫날인 21일 오후 5시 무창포항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행사는 개막식에 이어 대하·전어 시식회와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행사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는 각설이 공연이, 오후 2시부터는 맨손 고기잡기 체험이, 오후 3시부터는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이 열린다.

보령시 관계자는 “전어는 겨울을 대비해 몸에 지방을 축적해 놓기 때문에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맛이 가장 좋다”며 “전어와 함께 가을진미로 통하는 대하는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높다”고 말했다.

보령=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