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막하는 ‘제65회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충남 공주시가 18일부터 금강교의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16일 밝혔다.
통행 금지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이지만, 교통 혼잡이 심한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30분~9시까지는 통행이 허용된다.
시는 이와 함께 백제문화제 개막식과 웅진성 퍼레이드, 인절미축제 등 주요 프로그램이 개최될 경우 전막교차로~강북교차로 등의 일부 구간도 부분 통제한다.
시 관계자는 “축제기간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행사기간 승용차 이용 자제하기, 차량2부제 및 카풀제 적극 참여하기, 승용차로 학생 등·하교 자제하기, 자전거 타기 생활화 하기 등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