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 입원 중, 검찰은 소환 검토

입력 2019-09-16 13:10
정경심 교수 입원.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동양대 정경심 교수가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동아일보는 16일 조 장관이 임명된 9일 이후 정 교수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조 장관은 지난 6일 열린 인사청문회 당시 “아내가 몸이 아프다”고 말했다.

검찰은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곧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는 지난 7일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와 관련해 사문서위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정 교수는 그동안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글을 올리고 있다. 그는 지난 11일 “최근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있었던 수사관계자만이 알 수 있는 내용이 여과 없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제 입장은 검찰 조사나 법원의 재판 과정을 통해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