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에 이근 서울대 교수 임명

입력 2019-09-16 10:24
이근 신임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외교부 제공

외교부 산하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에 이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사진)가 임명됐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국제협력본부장과 국제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외교부 정책자문위원과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 지역 거버넌스 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이명박정부 때는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으로, 노무현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외교통일안보분과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외교부는 “20여년간 우리 외교 및 국제교류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정책 제언 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공공외교 대표 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F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1차례 연임 가능하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