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악 실종사고 잇따라

입력 2019-09-13 11:10
2017 제8회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 산림청 제공

강원도 내에서 산악 실종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45분쯤 인제군 인제읍에서 가리산을 오르던 방모(61)씨가 조난 신고 후 실종됐다.

경찰관과 소방관 등 40여명은 전날에 이어 13일 오전부터 일대를 수색 중이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46분쯤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 터박골 인근에서 조모(60)씨가 버섯을 따러 산에 올라갔다가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인원 120여 명을 투입해 조씨를 찾고 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