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에서 산악 실종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45분쯤 인제군 인제읍에서 가리산을 오르던 방모(61)씨가 조난 신고 후 실종됐다.
경찰관과 소방관 등 40여명은 전날에 이어 13일 오전부터 일대를 수색 중이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46분쯤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 터박골 인근에서 조모(60)씨가 버섯을 따러 산에 올라갔다가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인원 120여 명을 투입해 조씨를 찾고 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