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양방향 모두 정체…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 이상

입력 2019-09-13 08:15

추석 당일인 오늘 귀성과 귀경 차량들이 몰리면서 양방향 모두 정체가 극심하다. 특히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8시를 기준으로 귀성길은 부산이 6시간30분, 광주가 5시간10분, 울산이 6시간, 대구가 5시간30분, 대전이 2시간50분, 강릉이 3시간40분, 양양이 2시간40분 소요된다. 반면 귀경길은 부산이 6시간40분, 광주가 4시간 30분, 울산이 6시간30분, 대구가 5시간40분, 대전이 1시간40분, 강릉이 2시간 40분, 양양이 1시간50분 걸린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매송 IC에서 비봉 IC까지 5.4㎞구간, 서평택 JC에서 홍원 1교까지 2㎞구간, 홍원 1교에서 서평택 IC까지 3.3㎞ 구간, 서평택 IC에서 서해대교 4㎞구간 등이 정체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 IC에서 동서울톨게이트까지 1.7㎞, 동서울톨게이트에서 산곡JC까지 3㎞, 이천휴게소에서 마장 JC까지(통영방향) 2.3㎞, 마장 JC에서 호법 JC까지 2.8㎞, 호법JC에서 송도교까지 3㎞, 송교도에서 모가졸음쉼터까지 1.4㎞, 모가졸음쉼터에서 미륵댕이 입구까지 0.8㎞도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하남 IC에서 잠원 IC까지 1.5㎞, 잠원 IC에서 반포 IC까지 1.2㎞, 반포 IC에서 서초 IC까지 2.3㎞, 기흥동탄 IC에서 동탄 JC까지 5.5㎞, 동탄 JC에서 승리교까지 0.4㎞, 승리교에서 오산 IC까지 2.7㎞, 오산 IC부터 진위천교까지 3.3㎞가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당일 정체가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절정에 이르겠고 14일 오전 3시쯤 모든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