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방문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 “소외된 이웃 위한 사회적 책임 다하겠다”

입력 2019-09-10 20:21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원생들을 격려했다. 배 청장은 이어 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주변 주차 허용 등 교통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배용주 청장이 직원 30여명과 함께 수원시 장안구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바다의 별’을 찾아 격려금을 전달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선물 바구니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바다의 별은 현재 장애인 52명이 있으며, 37명의 봉사자가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근관 바다의 별 원장은 “범죄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들이 바쁜 일정에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격려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에 배 청장은 “경기남부경찰은 안전한 경기, 행복한 도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서도 경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 청장은 이어 전통시장인 수원 못골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행 중인 ‘시장 주변 주차 허용’ 등 교통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를 격려했다.

배 청장은 시장 안의 가게도 찾아 떡·과일을 구입하고, 최극렬 상인회장 등 상인들과 환담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경기남부지역 65개 전통시장에서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하고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