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미르치과병원, 한동대에 4년 연속 장학금 기탁

입력 2019-09-10 17:51
한동대 장순흥 총장(가운데)과 이경채 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노충 원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학교 제공.

경북 포항 미르치과병원이 한동대학교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포항 미르치과병원이 한동대에 장학금을 기탁한 것은 지난 2016년 이래 4년째다.

지난 5일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한동대 장순흥 총장, 신성만 학생처장 및 포항 미르치과병원 이경채 대표 원장, 노충 원장, 김용철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미르치과에서 지원해주신 게 4년째다. 우리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포항 미르치과병원은 2008년부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포항 시내 초·중·고등학교와 포스텍 등에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포항 미르치과병원 노충 원장은 “지금까지 저의 삶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으니 그에 대한 감사함으로 처음 후원을 시작했다”며 “신앙심이 없는 분들은 사회 환원을 하자는 취지로 설득해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