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조국 장관 동생 전처 부산 집 압수수색

입력 2019-09-10 14:36 수정 2019-09-10 14:55

[속보] 검찰, 조국 장관 동생 전처 부산 집 압수수색

검찰이 조국(54) 법무부 장관 동생의 전처인 조모(51)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10일 오전 압수수색을 위해 조씨의 부산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냈다.

연합

조씨는 건설업체를 운영하던 전 남편(조 장관의 동생)에게 넘겨받은 채권으로 조 장관의 아버지가 이사장으로 있던 웅동학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허위 이혼 및 계약서 위조 의혹이 제기됐다. 아울러 조 장관 부부가 주택 3채를 실소유하고도 조씨 명의로 2채를 넘겼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