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지하철 분당선 열차 지연으로 인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6분쯤 청명역 상행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서면서 지연 운행됐다. 상행선은 수원을 출발해 기흥, 정자, 모란, 수서, 선릉, 강남구청 등을 거쳐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분당선은 경기도에서 강남 일대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어서 출근길 혼잡이 극심했다.
시민들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현재까지 분당선 열차 지연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설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