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실책…장성우,포일 1위’ 나종덕, 도루저지율 36.7%…500이닝↑ 1위

입력 2019-09-09 17:25

야수들의 경우 골든글러브 후보 자격은 팀 경기수*5다. 720이닝이다. 팀당 현재 127경기서 134경기까지 치른 상황에서 600이닝 안팎으로 소화했어야 720이닝을 채울 수 있다.

올 시즌 포수 가운데 실책이 가장 많은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다. 8개다. 두산 베어스 박세혁이 7개로 뒤를 따르고 있다.

한화 이글스 포수 최재훈과 LG 트윈스 유강남이 6개로 공동 3위다. 그리고 실책 5개를 기록 중인 포수는 4명이다. SK 와이번스 이재원과 KIA 타이거즈 한승택, 롯데 자이언츠 나종덕과 안중열이다.

KT 위즈 장성우는 817이닝 동안 단 3개의 실책을 범했다. NC 다이노스 양의지는 647.1이닝 동안 실책 2개를 기록했다. 600이닝 이상 뛴 포수 중 최저다.

도루 저지율을 보면 SK 이재원이 921.1이닝 동안 74개의 도루를 허용하고 16개를 막아내 17.8%의 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 이지영은 578.2이닝 동안 38개의 도루를 허용하고 11개를 막아내 22.4%의 도루 저지율을 보이고 있다. KIA 타이거즈 한승택은 684이닝을 수비하며 61개를 허용하고 18개를 막아내 22.8%를 기록 중이다.

LG 유강남은 863이닝 동안 76개의 도루를 허용하고 23개를 저지해 도루 저지율 23.2%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 강민호는 842이닝 동안 63개를 허용하고 23개를 막아내 26.7%를 기록 중이다.

NC 양의지는 647.1이닝 동안 35개를 허용하고 13개를 막아 27.1%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 최재훈은 906.2이닝 동안 35개의 도루를 허용하고 13개를 저지해 27.1%를 기록 중이다.

키움 박동원은 556.1이닝 동안 41개를 허용하고 17개를 막아 29.3의 저지율을 보였다. KT 장성우는 817이닝 동안 52개 허용, 22개 저지로 29.7%를 기록 중이다.

롯데 나종덕은 511.1이닝 동안 38개 허용, 22개 저지로 36.7%를 기록 중이다. 500이닝 이상 수비한 포수 가운데 가장 높다.

단순히 도루 개수만을 놓고 보면 LG 유강남이 76개로 가장 많이 허용했다. 두산 박세혁 75개, SK 이재원 74개 순이다. 반대로 도루 저지 개수가 가장 많은 포수는 한화 최재훈으로 29개를 저지했다. 그리고 강민호와 유강남이 23개씩이다.

포일의 경우 KT 장성우가 올해도 독보적 1위다. 10개다. 뒤를 이어 한화 최재훈과 롯데 안중열이 7개씩을 기록했다. LG 유강남이 5개를 기록 중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