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고령군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 위수탁’ 협약

입력 2019-09-09 16:31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왼쪽)과 곽용환 고령군수가 협약식 후 협약서를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지역 영·유아들의 교육·문화복지를 위해 최근 경북 고령군과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계명문화대는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물적, 인적 역량을 활용해 ‘고령군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를 지역 보육의 거점센터로 만들 계획이다. 고령군은 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는 영·유아 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고령지역에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연면적 488㎡에 지상2층 규모로 장난감도서관, 키즈카페 등이 있다.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오는 12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고령군의 영유아에 대한 복지비전에 걸맞게 계명문화대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모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