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초기 창업기업과 산학협력 강화 통해 지역발전 꾀한다

입력 2019-09-09 15:23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지역 창업기업의 매출증대를 위해 적극 나섰다. 창업선도대학으로서 산학협력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광주대 창업지원단은 호남권 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2019 디지털 마케팅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수강생 20개사와 마케팅 지원 4개사를 선정해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판매 가능한 제품을 보유하고 호남권 소재지의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학 측은 해당 기업에 디지털 마케팅역량 강화교육과 디지털 마케팅 고도화사업 등을 지원한다.

또 디지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용 콘텐츠 제작 등에 500여만 원의 마케팅 비용을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광주대는 최근 중소기업벤처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3년간 55여억 원의 국비를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비용과 마케팅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혁종 광주대 총장은 “창업선도 대학으로서 지역 창업기업의 유통판매와 를 돕기 위해 역량을 쏟기로 했다”며 “초기 창업자들과 산학협력과 유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