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의 여파로 오는 11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20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21일로 연기됐다.
8일 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백사장대하축제추진위원회는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예정돼있던 대하축제를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염동운 백사장대하축제추진위원장은 “태풍 피해가 상당한 상황에서 축제 개최를 강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연기를 결정했다”며 “21일에 더 좋은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