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김종선 지사장)는 4일 추석을 맞아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인천중구지회(정재철 지회장)를 직접 방문해 관내 시각장애인들에게 홍삼선물세트(18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홍삼선물세트는 경제적인 형편상 건강관리가 취약한 시각장애인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가 준비한 것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깜짝 선물이 됐다.
정재철 지회장은 “한국마사회가 올 여름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회 사무실에 냉방기를 설치해주고, 회원들의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노래반주기를 구입해 준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운데, 이렇게 추석 선물까지 보내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 김종선 지사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응원할 것”이라며 “사회적 배려와 지원이 필요한 곳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인천중구지회는 80명의 중구관내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노래교실, 역학교실, 빵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각장애인들의 든든한 복지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