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5대 …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 마감

입력 2019-09-06 17:58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야경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서울 서대문구에서 분양한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최고 278.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18층, 10개 동, 총 83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아파트 단지는 전날 1순위 당해 지역 청약 진행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182가구 모집에 7922명이 몰려 평균 43.53대 1, 최고 27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총 6개 타입 중 전용 75㎡ B타입이 2가구 모집에 557명이 몰렸으며 최대 청약자를 기록한 59㎡ A타입은 49가구 모집에 2554명이 몰려 52.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외 ▲전용 59㎡B타입이 5가구 모집에 440명이 몰리며 88대 1을 기록했고 ▲전용 75㎡B타입도 25가구 모집에 2,109명이 몰리며 84.36대 1로 높은 순위로 마감됐다.

분양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분양 희소성이 높은 서울 사대문 인근의 아파트로 주변 시세대비 저렴하게 공개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무악재역 초역세권 입지에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있는 등 높은 입지와 전가구 중소형 구성에 푸르지오 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한 것이 수요자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7일이며 지정계약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2년 10월 중이다.

김영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