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링’ 근접한 제주 강풍특포…항공편 줄줄이 ‘결항’

입력 2019-09-06 15:58
기사와 무관한 사진. 연합뉴스 제공

한반도가 본격적으로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제주공항에서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25분쯤 제주공항에서 경기 군포로 출발 예정인 이스타항공 ZE304편이 태풍으로 결항됐다. 오후 6시쯤 중국 창사로 출발할 오케이항공 BK2724편도 결항됐다.

제주공항에서는 이날 오후 4시25분쯤부터 국내선 9편과 국제선 2편 등 총 11편의 항공 운항이 취소됐으며 오후 5시 이후 예정됐던 국내 12편, 2편도 결항 조치됐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태풍이 점차 제주에 영향을 미치면서 결항하거나 지연 운항하는 항공편이 늘 수 있다”며 “공항에 오기 전 항공사에 운항 계획을 미리 파악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