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420대 1… ‘로또 아파트’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전 타입 완판

입력 2019-09-06 15:36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롯데건설 제공

서울시 송파구 거여마천타운 2-1 재개발 구역인 181, 202일대에 분양하는 롯데건설의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이 서울 당해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429가구 모집에 총 2만3565명이 신청해 평균 54.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4626건이 접수돼 420.5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된 11가구인 59㎡A타입이었다.

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7개동, 총 1945가구로 조성됐으며 이 중 745가구가 이번에 일반분양 됐고 전용면적 59·84·108㎡로 구성된다. 각 세대는 2.4m 높이의 천장고로 구성됐으며 외산 주방가구와 원목마루, 유럽산 거실 아트월 타일 등의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단지는 45%의 녹지율로 설계되며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스트리트형 상가 등도 단지 내에 계획됐다.

분양관계자는 이 같은 청약 접수 결과에 대해 “서울 동남권 신흥주거지로 거론되고 있는 거여마천뉴타운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라 청약하기만을 기다리시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예비 입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오는 17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600만원대며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대출 이자후불제 등 금융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183-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예정일은 2022년 1월이다.

김영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