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다문화가정 축제 ‘2019 다문화 화합한마당·워크 투게더(Walk Together)’가 오는 8일 오후 1~5시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대전광역시와 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하고 관내 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전월드휴먼브리지가 주관한다. 후원은 TJB와 CMB 등이다.
2016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일반 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다문화가족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개회식에서는 다문화가족으로서 양성평등하고 건강한 가정생활 및 사회 참여로 주위의 모범이 되거나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기여한 분들에게 시장 및 의장 표창을 수여한다.
또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다양한 식전 행사를 진행한다.
세계문화체험부스에서는 가나, 몽골, 베트남 등 여러 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문화기행과 부스를 체험한다.
또 도장을 받아 나만의 여권을 채워나가며 해외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다문화여권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과학톡톡 신나는 과학세상 등 자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부대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유학생, 시민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이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급센터가 운영되고 안전교육을 받은 안전요원과 119구급차량 및 응급조치 인력도 배치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광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