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으로 음식을 1인분만 주문해 혼자 먹는 ‘혼밥족’이 갈수록 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배달앱 요기요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7월 하루 2회 이상 1인분 메뉴를 주문한 소비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하루 세끼 가운데 두끼를 주문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일요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 기간 평일에 하루 2회 이상 1인분 메뉴를 주문한 소비자도 64%나 늘었다. 혼밥족에게 최고 인기 메뉴는 중식이었다. ‘삼시두끼족’이 주문한 전체 메뉴 가운데 58%가 짜장면, 짬뽕, 볶음밥 등 중식으로 나타났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