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들어 총 12경기가 개최됐다. 총 8만6662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당 평균 7222명이다.
12경기 가운데 1만명을 넘어선 경기는 단 3경기다.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가 맞붙은 지난 1일 문학 경기에는 1만6535명이 경기장을 찾아왔다.
또 같은 날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가 붙은 잠실 경기에는 1만4075명의 관중이 찾아왔다. 같은 날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창원 경기에는 1만1604명의 관중이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맞붙은 3~4일 사직 경기에는 각각 2390명과 3551명이 경기장을 방문했다. 경기 당 평균 2971명이었다.
한화 이글스의 대전 구장에선 3경기가 열렸다. 1일 KT 위즈와의 경기에는 4688명, 3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는 4099명, 4일 KIA전에는 3841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당 평균 4209명이었다.
지난해 9월에는 117경기가 열렸다. 119만7621명이 찾아와 경기 당 평균 1만236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104경기가 열려 129만8025명이 찾아왔다. 경기 당 평균 1만2481명이었다.
올 시즌 전체적으로 보면 633경기에 646만3167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당 1만210명이다.
6월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560명이었다. 그런데 7월에는 9345명으로 평균 관중 1만명 시대가 무너졌다. 8월 경기 당 평균 관중은 8675명이었다.
순위 싸움에서 밀려난 롯데와 한화 등의 경기에 관중이 몰리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관중 감소 현상이 이들 구단만의 문제가 아님을 수치로 알 수 있다. 평균 관중 7000명 시대를 맞고 있는 한국프로야구의 9월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