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 학교, 태풍 ‘링링’ 영향권인 6일 오전수업만 진행

입력 2019-09-05 12:39
제주도교육청은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접어드는 오는 6일 오전수업만 진행하고 오후 1시까지 모든 학생을 귀가조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이경희 부교육감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각 학교에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안전과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6일 학교장 판단하에 하교 시간을 조정해 점심 급식을 한 뒤 오후 1시까지 하교토록 했다.

도교육청은 또 6일과 7일 중 열릴 예정이었던 학생 대상 행사는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하고, 방과 후 교실과 돌봄 교실 운영도 취소키로 했다.

이강식 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기상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현장조치 매뉴얼에 따라 면밀하게 대응해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