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전남 화순군수(사진)가 국내 소재·부품·장비기업 등에 투자하는 ‘필승 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4일 화순군에 따르면 구 군수는 전날 NH농협은행 화순군지부를 방문해 필승 코리아 펀드의 취지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가입 신청서에 서명했다.
필승 코리아 펀드는 글로벌 무역전쟁 심화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맞서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고 운용보수의 50%를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 공익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구 군수는 “필승 코리아 펀드가 우리나라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흔들리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 국민은 이번 어려움도 힘 모아 헤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화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