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일본산 차량 뒷유리가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분당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7시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일본산 스즈키 차량 뒷유리가 파손됐다”고 4일 밝혔다.
차 소유자가 뒷유리에서 주먹 크기의 구멍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차량에 대한 테러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주변 차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조사할 것”이라며 “피해 차량 외 다른 파손 차량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일본 차가 훼손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50대 의사가 일본 차라는 이유로 승용차 3대를 파손해 경찰에 붙잡혔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