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세월호 리본? 참 대단하다” 류여해, 노란 리본 단 조진웅 ‘조롱’

입력 2019-09-04 10:04
류여해 페이스북 캡쳐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세월호 리본을 달고 방송에 나온 조진웅을 조롱했다.

류여해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리본을 단 조진웅의 사진을 올리며 “아직도 노란 리본을 단 조국 후보자 룩색을 봤는데 이분도 그러신다. 참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리본 달고 나온 그 정성에 박수를 보낸다 그냥. 우리도 꼭 리본 안 달고 있어도 마음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점점 둘로 나누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류 전 의원은 세월호 리본 스티커가 붙여진 헬멧을 쓰고 나온 김아랑 선수에게 “대한민국 선수가 아니라 세월호 선수인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홍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