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복서>는 과거의 실수로 체육관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가 자신을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군 ‘민지’(이혜리)를 만나 잊고 있었던 미완의 꿈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 위해 생애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신박한 코믹 휴먼 드라마다.
연출을 맡은 정혁기 감독은 걸출한 신인 감독들을 발굴하는 등용문과 같은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뎀프시롤:참회록>(2013)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미 <뎀프시롤:참회록>으로 감각적인 연출과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관객과 평단에 주목 받은 정혁기 감독은 <판소리 복서>를 통해 첫 장편 데뷔를 이뤘다.
신선한 소재, 특유의 위트를 살린 영화에 배우들의 연기력이 더해져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단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먼저 영화를 관람한 평단과 관객들은 “한국영화의 젊은 상상력이 빚은, 2019년의 색다른 청춘 찬가”(장성란 영화저널리스트), “특유의 상상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고, 배우들의 조화로운 연기는 영화에 재미와 감동을 골고루 이식한다”(웹진 리버스 차한비 기자),
“감독 특유의 살아있는 유머와 판소리 장단이 영화 속에서 계속 흘러나와 재미있고 신명나는 영화였다”(익스트림무비 Wha***),
“엄태구의 연기가 인상적이고 김희원의 연기도 좋아서 그 둘의 연기를 보는 맛과 함께 혜리의 건강함은 이 영화에서도 오롯하게 빛난다”(네이버 tza***),
“판소리 복싱이라는 독특한 소재만큼이나 무척 개성 있는 작품. 엄태구의 어수룩함과 혜리의 생기발랄함이 귀여운 케미를 만들어낸다”(인스타그램 jul***)
신인 감독답지 않은 섬세한 연출과 독특한 소재, 그 속에서 돋보이는 배우들의 연기 케미에 호평을 쏟아낸 바 있다.
이에 이제껏 보지 못한 유니크한 영화를 기다려온 예비 관객들에게 <판소리 복서>의 개봉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 또한 연일 커지고 있다.
‘판소리 복싱’이라는 세상에 없던 소재를 바탕으로 독보적으로 유니크한 영화를 선보일 엄태구, 이혜리, 김희원 주연의 신박한 코믹 휴먼 드라마 <판소리 복서>는 오는 10월 개봉한다.
박봉규 sona71@kmib.co.kr 사진=CGV아트하우스/폴룩스(주)바른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