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안재현이 반려묘를 데려갔다며 이혼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구혜선은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양이 사진과 함께 “안주. 저랑 산 세월이 더 많은 제 반려동물”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밥 한번 똥 한번 제대로 치워준 적 없던 이가 이혼 통보하고 데려가 버려서 이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안주는 안재현이 키우던 고양이로, 두 사람은 결혼 후 안주를 함께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현과의 불화 폭로 후 서로 공방전을 펼치는 가운데 구혜선이 이혼할 의사가 없음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앞서 2일 구혜선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는 “구혜선이 현재 준비 중인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발간을 마지막으로 연예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구혜선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대학교 복학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신유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