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에서 내려다본 허리케인 ‘도리안’

입력 2019-09-03 15:52 수정 2019-09-03 16:11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허리케인 도리안 동영상 캡처. 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일(현지시간) 허리케인 ‘도리안’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인접한 대서양의 섬나라 바하마에 도리안이 상륙하여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 태풍은 바하마를 지나면서 5등급에서 4등급으로 약해지긴 했으나 여전히 강력한 위력을 지닌 채 천천히 서쪽으로 향하고 있다.

2일 2시경부터 플로리다주 남부에서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여 6일에는 조지아주 북동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