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이달 한 달 동안 정책토론 대축제를 연다.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와 함께 ‘2019년도 추계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를 이달 한 달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토론회는 지역현안 사항 등 25개 주제에 대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원·평택·이천·부천·파주·동두천·김포시 등 도내 13개 시·군 민생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정책토론 대축제에서는 3기 신도시 광역교통망 확충, 작은도서관 활성화,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진단과 해결, 교권 확립 방안 마련 토론, 청년들이 만드는 청년일자리 정책토론, 공공주택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 모색 등이다.
특히 이번 정책토론 대축제는 도의 역점사업으로 계획된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경기도’와 연계해 도민의 도정참여 확대 및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도내 각 시·군에서 당면한 다양한 분야의 도민 관심 사안을 주제로 다뤄지는 만큼 다수 도민이 원하는 정책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는 상·하반기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 4월 열린 상반기 축제에서는 30개 주제로 정책과제 공론화의 장이 펼쳐졌다는 평가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