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동남아 3개국 순방... 미얀마 도착 후 미소 짓는 문 대통령

입력 2019-09-03 14:27 수정 2019-09-03 14:58
3일 오전(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동남아 3개국 순방 두 번째 국가인 미얀마에 도착했다. 한국 대통령의 미얀마 국빈방문은 2012년 이후 7년 만이다.

반갑게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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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객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문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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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에서 내려오는 문 대통령 내외.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환영을 나온 쪼틴 국제협력부 장관 내외, 페민 공보부장관 내외, 묘아웅 네피도 시장 내외, 딴신 주한 미얀마 대사 내외, 민떼인 미얀마 의전장 등과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미얀마 수도 네피도 국제공항에 도착해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는 등 환영 행사를 한 이후 차량에 올랐다.

문 대통령이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1일부터 6일까지 태국·미얀마·라오스를 방문 중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태국을 방문했다. 3일부터 5일까지는 아세안의 핵심국가 중 하나인 미얀마에서 미래 양국 간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문 대통령은 윈 민 미얀마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여한 뒤,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한·미얀마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저녁에는 국빈 만찬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5일부터 6일까지는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라오스를 국빈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양국 간 실질 협력 확대 방안, 라오스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