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온다… 내년 1월 개봉

입력 2019-09-03 10:30

‘스타워즈’의 9번째 에피소드이자 시퀄 시리즈 3부작의 최종편인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2020년 1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스카이워커(마크 해밀) 사가의 종료와 더불어 시리즈 42년 역사의 전환을 알리는 작품이다. 개봉 소식과 함께 3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주인공들의 극 중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각기 다른 색의 광선검을 들고 마주하며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내는 레이(데이지 리들리)와 그의 가장 큰 적수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이 시선을 끈다.

선의 상징인 라이트 사이드를 대표하는 레이의 푸른 광선검과 악의 상징인 다크 사이드를 대표하는 카일로 렌의 붉은 광선검이 강렬하게 대치하고 있어, 시리즈 사상 가장 극적인 대결을 예고한다.

더불어 선과 악의 거대한 전쟁을 통해 새로운 미래의 전설은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광활한 우주 위 배경으로 담긴 알 수 없는 인물이 상징하는 바는 무엇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새로운 미래를 향한 선과 악의 스펙터클한 대결 스토리, 박진감 넘치는 액션, 독창적인 시각효과가 어우러져 있다. 전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흥행시킨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