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클럽 유벤투스는 3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한광성의 영입 소식을 전하고 “북한 스트라이커가 칼리아리에서 온다. 환영한다”며 계약 후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한광성이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의 소속팀인 유벤투스에서 뛰게 된 것이다.
1998년생인 한광성은 2015년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잠재력을 입증하며 주목받았다. 2017년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 리그인 세리에A 칼리아리 구단에 공식 입단한 뒤 세리에 B의 페루자로 임대돼 36경기에 출장해 11골을 기록했다
한광성은 당분간 1군에서 훈련하지만 3부 리그 격인 세리에C 소속 23세 이하(U-23) 팀에서 뛸 예정이다.
이홍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