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뻔뻔하게 셀프청문판 연 조국, 자괴감 든다”

입력 2019-09-02 17:45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놓고 ‘뻔뻔한 셀프 청문판’이라고 비판했다.

배현진 페이스북 캡처

배 위원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뻔뻔하게 셀프청문판을 연 조국에 기함한다”고 적었다.

이어 조 후보자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것조차 못마땅하다고 썼다. 그는 “감히 국회에 발을 들이도록 곱게 문을 열어둔데에 (한국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자괴감이 든다”면서 “이제 (장관 임명) 전자결재만 남았다”고 허탈해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