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일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 남·울릉)에 따르면 울릉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울릉군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와 울릉알리미, 파랑정보시스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융합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상호 간 유기적 협조와 신속한 대응으로 스마트 안전 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스마트시트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알리미앱과 연동하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방범, 교통, 재난 등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를 통합해 주민에게 제공하고 자연재난 분야에 대한 사전예방, 신속한 의사결정과 현장대응으로 피해저감 및 예방이 기대된다.
또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모든 이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명재 의원은 “울릉군은 지리적 특성상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관련 사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련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는 경북 울릉군과 김천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1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울릉=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