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서울한방병원, 송파구 법조타운에 개원…2일 진료 시작

입력 2019-09-02 14:34

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에 들어선 대전대 서울한방병원이 2일 개원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지상 8층 규모의 서울한방병원은 동서암센터‧통합면역센터(8층)와 척추신경재활센터(7층), 여성의학·소아청소년센터(6층) 등 4개의 진료센터와 3개 병동으로 구성됐다. 병상규모는 총 50병상이다.

병원에는 고주파온열치료실을 비롯한 면역주사실 및 감압치료실, 뜸실, 좌훈실과 수족욕·반신욕실, 요가명상실, 비즈니스센터 등이 들어섰다.

특히 한의학·의학 협진을 통한 임상병리실과 영상의학실, 물리치료실 등 환자 돌봄에 필요한 각종 첨단 시설도 갖췄다.

대전대 한방병원은 현재 대전과 천안, 청주 등에 3개의 한방병원을 운영 중이다.

유화승 병원장은 “대전대 한방병원에서 쌓은 풍부한 진료 및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신뢰있는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한국형 통합의료를 실현하는 환자중심·미래혁신적 한방병원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