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3D프린팅 관련 글로벌 기업 등이 참가 하는 행사가 울산대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4~6일 울산대에서 ‘3D프린팅 코리아 2019 in 울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업과 저명한 연사들이 참석해 3D프린팅 기술을 교류하는 장으로 매년 1만 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우리나라 대표 3D프린팅 국제 행사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특별관을 비롯해 국내 기업관과 울산 강소기업관 등 기업 전시관과 함께 국내외 3D프린팅 관련 세미나와 시민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기업 전시관에서는 5개국 34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별·주력 분야별로 모두 60개 부스에서 3D 기술개발의 성과와 기술적용 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마케팅·상담 활동을 벌인다.
3일간 이뤄지는 세미나에서는 국제·국내 전문 강연을 통해 우리 기업들에 급변하는 국제 3D프린팅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 정보를, 학생·시민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알기 쉬운 3D프린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 3D프린팅 자동차 체험, 3D프린팅 푸드 시식, 3D프린팅 페인팅, 가상현실(VR)·드론 체험 등 다양한 시민체험 행사를 마련, 시민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를 직접 만지고 느낄 기회도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차세대 조선·에너지 부품 생산을 위한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 건립을 비롯해 정부가 수행하는 3D프린팅 관련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행하면서 국내 관련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